하이디라오에서 탕 선택하는 기준 및 팁

 

 

 

 

훠궈를 먹으러 가면, 탕을 선택해야 된다.

탕을 어떤걸 선택 할 것인가?

먹어본 적이 있어야 고를텐데.

 

그래서 하이디라오를 수도 없이 많이 가본 필자의 기준으로, 한국 친구가 물어봤다는 기준 하에 알려주고자 한다.

 

 

위 메뉴판을 보면 하이디라오에서 제공하는 탕의 종류는 6가지이다.

 

마라탕, 토마토탕, 삼선탕, 청고추탕, 버섯탕, 후추탕

 

친구가 하이디라오에 처음 가서 탕을 선택한다면, 필자의 경우에는 어떤 탕을 선택 할 것인가?

 

필자가 추천하는 탕은 마라탕, 토마토탕, 삼선탕이다.

 

이 중 마라탕과 삼선탕은 중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탕이다.

 

각 탕의 장단점을 살펴보겠다.

 

 

https://www.haidilao.com/zh/hdlms/td/index.html 하이디라오 공식 홈페이지

첫번째인 마라탕,

솔찍히 필자가 훠궈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맛이다.

처음 먹는 사람에게 약간 자극적인 맛이 될 수 있다.

그래서 호불호가 갈린다.

진짜 훠궈를 도전해 보고 싶다면 주문 바란다.

 

단, 처음 주문 했는데 너무 맛이 강하면 아예 못 먹을수도 있기 때문에, 처음에는 덜 맵게로 추천한다.

그리고 그 맛이 괜찮다면, 다음에 왔을 때 "맵게"로 주문 해 보는것도 좋다.

 

https://www.haidilao.com/zh/hdlms/td/index.html 하이디라오 공식 홈페이지

두번째인 삼선탕

가장 무난한 탕이다.

중국에서 위 마라탕과 함께 대중적인 탕

특히 하이디라오의 삼선탕의 경우 사골육수가 매우 맛있어서,

육수를 작은 그릇에 떠서 먹고는 한다.

필자는 이 탕과 마라탕을 가장 많이 시키곤 했다.

토마토탕이 나오기 전까지는...

 

https://www.haidilao.com/zh/hdlms/td/index.html 하이디라오 공식 홈페이지

 

하이디라오 탕의 새로운 강자,

세번째인 토마토탕이다.

 

토마토탕은 토마토를 끓인 탕이다.

필자는 토마토탕을 시킬때는 항상 더진하게로 시키길 권한다.

왜냐하면, 그래야 조금 더 걸쭉하다.

 

토마토탕에 샤브샤브를 해 먹는다고 좀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,

정말 맛있다! 강추 강추!

 

토마토탕을 시키면 위와 같이 직원이 소고기에 토마토탕을 섞어서 만들어주곤 한다.

이 때 "고수와 파 넣어도 괜찮으시겠어요?" 라고 물어보는데,

고수가 뭔지 모르거나, 고수를 별로 안 좋아한다면 절대 넣지 말길 바란다.

 

고수는 깻잎처럼 향이 매우 강한 잎인데, 그 향이 한국사람들에게 친숙하지 않아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.

(참고로 고수를 잘 먹는 나라가 많다. 한국에서만 잘 먹지 않는다.)

 

토마토탕도 삼선탕과 같이 계속 떠먹게 되는 탕이다.

 

 

 

마지막으로 필자가 추천하는 탕은 마라탕, 토마토탕, 삼선탕

 

보통 탕을 2가지 고르는데, (2가지가 따로 나온다)

가장 추천하는 조합은 마라탕 + 토마토탕 조합.

두번째는 마라탕 + 삼선탕

중국적인 맛을 별로 도전해 보고 싶지 않으면, 마라탕을 뺀 토마토탕 + 삼선탕을 추천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