칭다오에는 여러가지 맛있는 먹거리가 많다. 그 먹거리를 여러가지 많이 즐길 수 있는 곳 중에 한 군데가 피차이위엔(劈柴院) 거리이다. 칭다오 남부 해안가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해서, 택시를 타고 가도 금방 갈 수 있다.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. 1902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니, 1902년부터 있었는 거리인가보다. 들어가자마자 곧바로 지도가 나온다. 어디에 어떤 식당이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 같은데, 중국어를 아직 잘 못해서... 들어가면, 아, 이곳이 중국이구나 라는 느낌이 든다. 거리에는 이렇게 길거리 음식들을 파는 곳이 많다. 굴에 여러가지 소스를 넣어서 석화로 팔기도 한다. 즉석해서 들어가서 먹을 수 있다. 한국에서는 식당에 들어가서 먹을 때 조금씩만 먹으면 치주는 곳도 많은데(나만 그..
옌청에서 출발해서 칭다오로 가는 고속열차를 타 봤다. 정확히는, 옌청베이역(염성북역)에서 출발해서, 지모베이역(지모북역)으로 가는 열차다. 이후에 우리는 칭다오 류팅공항에서 비행기를 탑승 할 예정이었다. 이 선로는 2018년 말에 개통 된 선로이다. 그리고 지금 옌청에서 상하이까지 잊는 선로도 공사중이다. 이 선로가 완성 되면 칭다오에서 상하이까지 고속열차로 갈 수 있다. 한국인 관광객 입장에서는, 칭다오 상하이 패키지로 여행을 가게 되면 이 열차선로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. 여기서 한가지 팁을 말 하고자 한다면, 필자에게 다시 기차표를 사라고 한다면, 지모베이역에 가는 표가 아니라 칭다오북역에 가는 표를 샀을 것 같다. 필자가 탄 열차는 칭다오씨역(청도서역)을 거쳐서 지모베이역으로 가는 열차..
이 글의 결론부터 우선 말하자면, 공항에서 식당을 갈 때는 KFC나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푸드 체인점을 가는 것이 가장 나은 것 같다. 지금부터 필자의 썰을 풀어보고자 한다. 귀국하기 위해 칭다오 류팅공항에 도착했는데, 배가 고팠다. 어떤 식당을 갈까 고민하다가, 짜장면을 파는 식당이 보였다. 중국식 짜장면을 한번 먹어보고 싶었던 필자로써, 바로 저 식당으로 가서 주문을 하려고 했다. 가격이 한국 돈으로 따지면 8천원 정도. 한국에서도 아마 공항에 가서 짜장면을 먹으려면 8천원은 할텐데. 길거리에서 2천원이면 먹을 수 있다는 짜장면을 8천원에 파는 것을 보고 놀랐다. 비록 가격이 비싸지만 맛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에 우선 시켰다. 너무 배가 고팠으니까. 시간이 조금 지나고, 중국식 짜장면이 드디어 나왔다.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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